19일 저녁 어머님을 생각하는 착한 효자는 한가지 건의를 드립니다.
'엄니 저녁하기도 귀찮은데 햄버거나 드시것소? 아들이 사올께요'
그리고 착한 효자는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려가 5시 언저리쯤 롯데리아에 도착을 했지요!!
어머? 우연히 입구에 붙혀진 포스터를 보았어요.
70주년 기념 한.정.판. 피규어래요.
마치 피규어를 갖고 싶어서 엄니한테 햄버거 쏘겠다고한 오덕이 된것 같아서 살까 말까 고민은 개뿔 이거 사러 5시에 맞춰서 왔지요!!!!!!!!!
<여보게 직원양반. 그 피규어 내놓으시게>
저는 5시에 줄서서 사야될까봐 일찍 갔는데 시골동네라 그런지 피규어 사는 사람이 없.......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미리 주면 안되나요? 라고 얘기해봤지만 포스기에 5시부터 피규어가 찍힌다는 절망적인 소리를 듣고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동네에서 5시 땡 칠때 바로 결제해서 제일 빨리 피규어를 손에 넣은 오덕이 되었습니다... 아.. 눈물좀 딱고..
< 17시 00분 36초 결제의 위엄. 우리동네 1등 덕후 >
어쨌든!!
<피규어님은 안전하게 바구니에.. 콜라랑 햄버거는 달리다 떨어지든지 말든지>
이힣!! 손에 넣고 룰루랄라 집에 얼른 와서 냠냠 햄버거 먹고!!
이제 피규어를 뜯어야지!!
<와.. 박스 퀄리티!!! 이 정도 퀄리티라면 2만원이 아깝지 않아!!!!>
기쁜마음에 박스를 뜯어봅니다.
<....?>
이게 뭔..
아니 왜 저 좋은 퀄리티의 박스안에 이런 쓰..쓰레기..가..?
5천원짜리 저금통도 아니고..
팔 각도 어쩔..
아톰 팔각도 좁혀야..
<아 시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랬구나..
나는 2만원을 롯데리아에 버리고 온거구나...
아톰 탄생 70주년 기념 한정판 피규어는 박스에 넣어서 피규어 장에 보관하는걸로 결정.
<포스팅을 하고 있는 내 심정..>
또 롯데리아 피규어 사면 내가 성을 간다..
심슨만 아니라면. 레고도 아니라면. 마블 작품만 아니라면. 다시는 롯데리아에서 파는 피규어 안산다 내가..
어쨌든!!
헤헿! 오늘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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